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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여행기

[노르웨이] 출장기 2 - 오슬로 기차역, 핀세 finse

by Lovejelly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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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아침 일찍 오슬로 센트럴 역에 팀원들과 도착했다.

 

목적지는 Finse 핀세라는 오슬로 서쪽에 위치한 지역인데,

여기는 기차로만 갈 수 있고 차량이 다니는 길 자체가 없는 곳이라 로케이션 측에서도 걸어서 오거나, 스키 타고 오거나 기차로만 올 수 있다고 해서 어떤 곳일지 기대를 안고 떠났다.

 

영화에서만 보던 침실칸과, 신기했던 자전거&스키 놓는 칸이 따로 있다니

정말 북유럽 답네 했다.

 

오슬로에서 1시간도 안걸린 지역부터 자연경관이 너무 예뻤다.

그냥 오슬로만 겨우 도시같은 곳이 끼워져 있는 느낌이랄까.

영국의 자연과는 정말 다른 느낌!

 

이 풍경을 보며 점심대신 영국인 팀원과 우리는 맥주를 마셔야 한다!!! 하고 맥주타임 갖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더욱 산과 나무들만 보이고 영화 같은 장면들이 펼쳐졌다.

그리고 드디어 4시간을 달려 finse 에 도착!

도착하면 승강장이나 역이 있다기 보단 그냥 철도에 내려주는 느낌이다 ㅎ

그리고 내리자마자 바로 앞은 우리의 베이스 장소.

기차에 내리자마자 철로 바로 앞에 있던 호텔.

이곳이 유일한 호텔 겸 레스토랑이었다.

 

일단 체크인하고 짐부터 풀고 주변 구경을 하기로!

360도가 이런 풍경이니 어디에서든 뷰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호텔 로비로 내려와서 보이는 풍경.

바로 앞은 호수가 있었다.

 

그리고 로비 데스크에 있던 옛날 사진들.

스타워즈 초기 영화 촬영을 이 호텔 앞쪽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아마 모든 스텝들이 이 호텔에서 묵었겠지?

 

그리고 더 옛날로 보이는 호텔, 동네 사람들의 사진들도 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다.

 

스키가 그저 이동 수단이었을 당시.

 

산타가 연상되는 사진이었다.

나도 야생동물들을 보고 싶었지만, 지내는 동안 볼 수는 없었다.

추운 지역인데도 야생에서 쥐?같은 작은 생명체가 돌아다니는 것만 겨우 봤다.

 

하얗게 뒤덮힌 곳에 있는 집들이 너무 예쁘고 영화 같았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팀원들 모두와 저녁식사!

호텔에 숙박하게되면 아침은 일반 호텔 조식처럼 셀프로 먹고, 점심은 따로 서빙을 하지 않아서,

원하는 사람 한에서 아침 먹을 때 자기 점심을 따로 챙길 수 있게 안내해 주었다.

 

디너는 따로 메뉴를 고를 수는 없고, 사전에 미리 신청해야했다.

그러면 3가지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나오는 코스요리로 나왔는데, 메인 사진을 깜빡;;;

메인보다 나는 에피타이저로 나온 케일 수프가 제일 맛있었다.

왼쪽 사진은 기차역 웨이팅룸.

 

해가 지고 호텔 바로 앞에서 보는데 정말 이 쪽에만 조명이 있어서 다른 곳을 가는 건 불가능했다.

오슬로 공항 근처 호텔에서 지낼 때도 차로 지나다닐 때 본건, 집 바로 앞에 가로등? 전등이 달려있고 그냥 차도에도 가로등이 없는 곳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더 별을 잘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바로 잠들어버려서 하늘 보는 걸 잊었는데....

이때만 해도 별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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