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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국 정보통

영국 여행 변경된 액체류 제한 규정

by Lovejelly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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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공항내 규정 안내판

 

 

2년 전에 들리던 영국 공항 내 액체류 검사 및 제한 규정이 완화된다는 소식이 드디어 2024년 여름부터 적용된다는 소식이다.

 

이전에 보던 보안 스캐너가 아닌 새로운 3D 스캐너를 도입해서 원래 액체류 제한 용량인 100ml에서 최대 2L까지 기내 반입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매번 액체류는 가방 안에서 꺼내서 보안검사를 받았는데, 이젠 이 것도 없어지고 전자 기기 또한 가방에서 꺼낼 필요가 없어진다고 한다. 이게 사실 별게 아니라 할 수 없지만, 여행을 많이 다니고 많은 짐들을 가지고 출장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감사하다.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휴가철 시즌마다 공항에 늘어선 보안 검색대 줄에서, 매번 미리 작은 용기에 안챙겨오고 미리 안 꺼내 놓는 사람들이 없어질 테니 그만큼 시간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지만 영국에서 출국시에만 해당되는 일이니, 다른 국가에서 여행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100ml의 액체류만 기내에 반입되겠지만, 영국에서 여행 후 화장품, 술 등의 액체류를 산 후에는 2리터 미만이라면 기내에 반입이 되니, 여행하면서 사는 물품과 짐을 쌀 데에도 더 편리해질 것 같다.

 

출처: 구글 - 런던 시티공항

 

역시나 이것도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규정! 영국은 참 세계 최초의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교통으로 보면 지하철도 세계 최초로 만든 나라! 

현재 런던의 시티 공항에서는 이미 시행중이고, 올해 6월까지 영국 내 모든 공항이 이 3D 보안 스캐너로 바뀔 예정이고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하루빨리 전세계 모든 공항들이 이 규정으로 바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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